순천교육지원청, ‘2025 순천만 국가정원배 국제 소년 야구 교류전’ 참가 선수 격려 대만 및 국내 500여 명 선수단 참여로 국제 스포츠 교류의 장 열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8월 08일(금) 16:30 |
![]() 순천교육지원청, ‘2025 순천만 국가정원배 국제 소년 야구 교류전’ 참가 선수 격려 |
이날 허 교육장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 학생들을 응원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생수와 음료를 전달했다.
이번 국제 소년 야구 교류전은 8월 7일(수)부터 10일(토)까지 4일간 순천팔마야구장을 포함한 2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대만의 초등학교 3교, 중학교 1교를 비롯해 국내 초등학교 9교, 중학교 5교 등 총 18개 팀(초등부 12개, 중등부 6개)이 참가해 여름방학을 활용한 국제 스포츠 교류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오전 순천이수중학교에서 우리 지역 학생들을 격려한 데 이어, 순천시 상사면에 위치한 상사야구연습장에서 대만 및 국내 선수단과 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를 전했다. 특히, 대만 협진초등학교, 싱구초등학교, 수천초신구초등학교의 교장과 학부모들을 만나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대만 학생들의 경기를 함께 관전하기도 했다.
교류전에 참가한 대만 싱구초등학교의 리○○ 학생은 “처음 한국에 와서 긴장했지만, 순천 친구들과의 경기가 정말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류전에 함께한 박○○ 코치는 “아이들이 다양한 팀과의 경기를 통해 야구 실력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교류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국제 소년 야구 교류전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친구가 되고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라며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국제 교류 활동과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