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협력진흥원, 인도네시아 공무원 대상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초청연수 운영 인도네시아 농업부 공무원 14명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방문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8월 04일(월) 18:04 |
![]()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인도네시아 공무원 대상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초청연수 운영 |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의「글로벌 연수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국비 사업으로 도내 에너지 활용 스마트농업 전략과 정책 추진 경험, 선진 농업기술을 알리고, 국가 간 파트너십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진흥원은 2022년도 몽골 고비알타이주 식품농업과 공무원 대상 농업기술 연수를 시작으로 아프리카·중남미 7개국 농업 공무원 대상 기후 스마트농업 연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새롭게 인도네시아 농업부 중간관리자급 공무원 14명이 연수에 참여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인도네시아와의 특별한 인연은 2023년 2월, 김관영 도지사가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주에 방문하여 양측이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같은 해 9월, 진흥원은 서부 수마트라주에 새만금 한글학당을 개소, 한국어와 전북자치도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국가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연수는 ▲기후변화와 농업 ▲기후변화와 스마트농업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스마트 농업 ▲에너지스마트 농업의 실제 등 총 4개 모듈로 구성되었으며, 총 11회 전문가 강의, 4회 워크숍, 6번의 현장견학이 진행된다.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동안 ▲농업기술혁신(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전남농업기술원) ▲영농인재육성(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에너지스마트화(한국전기안공사) 등 정책 주제별로 전문성을 가진 유관기관을 견학함으로써 연수생들이 이론과 더불어 전북자치도 스마트농업의 실제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전주한옥마을 내 전통문화체험, 무주 태권도원 방문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하여 도내 문화예술, 관광 사업을 홍보하고, 전북자치도의 브랜드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연수사업을 단년도 프로그램이 아니라, 2027년까지 3년간 지속되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국가 간 중장기 협력 기반 구축 및 신규 개발협력(ODA) 사업 발굴로 연계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경은 진흥원 기획협력실장은 “진흥원은 몽골, 아프리카·중남미 7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농업부 공무원 대상 글로벌 연수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전북자치도 농생명 분야의 강점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도내 지역경제 발전 및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회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