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장애인복지관, 우리동네 약수터 사업 추진 민회복소비쿠폰 지급·무더위 겹치며 약수터 인기 급상승… 매일 생수 '완판' 행진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8월 04일(월) 17:52 |
![]()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우리동네 약수터 사업 추진 |
‘우리동네 약수터’는 완주군청 민원실, 용진읍행정복지센터, 봉동읍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앞 총 4개 거점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한 나눔 사업으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도록 돕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 시기와 맞물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증가하면서 약수터를 찾는 발걸음도 함께 늘었다. 몇몇 거점을 중심으로 “여기 물 준대요”라는 입소문이 돌며 하루 정해진 수량이 연일 '완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복지관은 일부 거점에 추가 물량을 긴급 배치하며 주민의 갈증을 적시에 해소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더해지며 더욱 풍성하게 운영되고 있다. 초기 마중물 1호, 2호에 이어 3호 에코상재, 4호 주식회사 대흥기계가 동참하였다. 이들 단체는 무더운 여름, 주민들의 일상 속 시원한 쉼표가 되어주는 약수터의 의미에 공감하며 나눔에 함께해 주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후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 약수터'로서의 상징성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 거점을 찾는 주민들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물맛보다 마음이 더 시원하다”는 이용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