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영재교육원, 2025년 학기제 주제집중과정 운영 과학 영재 양성 나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8월 04일(월) 14:45 |
![]() 곡성영재교육원, 2025년 학기제 주제집중과정 운영 과학 영재 양성 나서 |
이번 주제집중과정은 곡성 관내 중학교 1 ~ 2학년 학생 가운데 선발된 영재 학생들에게 이공계 분야의 흥미와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실험‧탐구 중심의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첫날 곡성에서 출발해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STS(과학‧기술‧사회) 기반의 생명과학 집중 탐구활동에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배지 제작, DNA 탐구, 미생물 배양 및 검출, 항생효과 실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E.coli 플라스미드 DNA 추출, 전기영동 실험을 통해 눈으로 DNA를 직접 관찰하고, 서울 롯데월드 및 롯데타워 전망대를 견학하며 과학과 일상의 연결고리를 탐색했다.
마지막 날에는 서울시립과학관을 방문해 최신 과학기술과 융합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후 학생들은 안전하게 곡성으로 복귀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모든 일정은 전용버스를 이용해 이동했으며, 전문 강사와 인솔교사들의 밀착 지도로 학생 안전과 학습 효과를 높였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숨은 과학 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갖춘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향후에도 학생 수준에 맞춘 다양한 주제의 탐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교육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노명숙 곡성교육장은 “과학적 호기심은 탐구의 시작이며, 탐구는 미래를 여는 힘”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과학의 매력을 깊이 느끼고, 장차 곡성을 넘어 세계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