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드론공동방제 농작업대행서비스 본격 실시 농촌일손부족 해소·고품질 쌀 생산에 실질적 도움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7월 28일(월) 10:59 |
![]() 광양농협, 드론공동방제 농작업대행서비스 본격 실시 |
이 서비스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와 고령농가의 영농활동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으로,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기존의 인력이나 농기계를 활용한 방식보다 더 빠르고 균일한 약제 살포가 가능해 병해충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며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공동방제는 벼 생육 안정과 수확량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양농협은 이번 드론공동방제 외에도, 보리 수확, 벼 수확 대행 서비스 등 농기계 운용이 어려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수요에 맞춰 지원 규모와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드론 방제는 친환경 계약재배 단지를 포함해 고령농·여성농 등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중심으로 전담 인력이 직접 방문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작업 비용 또한 시중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어 농가의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은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단순한 방제 지원을 넘어서 실제 농업인이 당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실현하는 사업”이라며 “특히 농약 방제는 고령농과 여성농업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작업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현장 중심의 영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농협은 조합원 여러분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데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영농 지원과 복지 지원이 균형 있게 이뤄지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