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소년정책연대, 서구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 조례 제정 환영

“청소년지도자의 권익 향한 실질적 전진”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7월 26일(토) 18:22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청소년 정책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광주청소년정책연대는 25일, 광주 서구의회가 「광주광역시 서구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한 데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조례는 청소년지도자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처우개선위원회 설치·운영, 지원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유공 포상제도 등을 담고 있으며, 이는 광주 자치구 중 최초의 사례로 평가된다.

광주청소년정책연대는 성명을 통해 “청소년정책의 지속 가능성은 현장에서 청소년과 함께 호흡하는 지도자의 전문성과 안정적인 활동 여건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청소년지도자의 역할과 기여를 제도적으로 인정한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의 선도적 입법이 타 자치구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책연대 또한 향후 조례의 충실한 이행과 실효성 확보를 위한 감시와 협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를 대표 발의한 임성화 의원은 “청소년지도자에 대한 처우 개선은 곧 청소년 활동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주청소년정책연대는 앞으로도 청소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전국 단위의 정책 확산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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