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 맞춤형 지역특화 청년사업 추진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 주최 공모사업 선정돼 청년이음전주에서 프로그램 운영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7월 25일(금) 12:16 |
전주시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전국 기초단체가 운영하는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과 청년의 다양한 상황 및 필요성을 반영하여 맞춤형 청년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총 2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주시 청년센터인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 스펙-업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스펙-업 프로젝트’는 각 분야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단순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직 청년 대상 ‘1대1 취업스킬 코칭’ △자기개발(문화) 분야의 예비 청년강사 및 창업 희망자 대상 ‘자격증 4종 취득 과정 지원’ △1인가구 청년간 친목 활동을 통해 소통·교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소셜다이닝+네트워킹 활동 지원’ 등이 5개월간 진행한다.
특히, 자격증 취득 과정의 경우 자격증 발급기관과 협업해 자격증 4종(스피치지도사 1급, 전문예술지도사 1급, 평생학습지도사 1급, 레고강점전문강사 등) 시험 응시와 합격자 자격증 발급 등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한 번에 지원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전주시 청년(18세부터 39세)이며, 모집 기간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부터 정원 초과 시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구직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가상의 면접관이 실제 면접처럼 질문을 던지고, 응답 내용과 표정, 목소리, 시선 처리, 움직임 등을 파악해 장단점을 분석해주는 시스템인 ‘AI 모의면접 시스템’을 청년이음전주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청년 면접정장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하는 등 청년들의 취업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청년이음전주 프로그램 및 정책사업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청정지대 누리집’(youth.jeonju.go.kr) 이나 SNS(인스타그램) ‘청년이음전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88-8673 또는 281-5319로 문의할 수 있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청년이음전주 프로그램 운영 시 청년들의 의견을 프로그램에 반영한 결과, 대부분의 청년이 교육과 동시에 목표 달성과 결과를 얻는 지원 프로그램 요구사항이 많았고 시범으로 운영한 결과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