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한.일 인플루언서 초청 제주 서핑트립 팸투어 성료

한·일 MZ세대 타깃 ‘서핑트립’ 콘텐츠 선보여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7월 23일(수) 10:23
제주관광공사, 한.일 인플루언서 초청 제주 서핑트립 팸투어 성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및 국내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제주 고유의 해양자원과 문화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인 ‘제주 서핑트립’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 서핑트립’은 단순한 서핑 체험을 넘어 제주의 자연과 축제, 웰니스 콘텐츠가 결합된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서핑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아마추어 서핑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도와 공사는 금번 팸투어를 기획하게 됐다.

이에, 도와 공사는 일본과 국내 서핑 수요층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한 가운데 팸투어를 통해 이들을 겨냥한 제주형 서핑 여행 콘텐츠의 브랜드화와 상품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팸투어 기간 서핑 체험은 제주 대표 명소인 중문과 이호테우해수욕장 일원에서 시행됐으며, 환상숲곶자왈공원에서의 족욕과 병악오름에서의 러닝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에게 자연 속 힐링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호 필터 페스티벌과의 연계를 통해 서핑 디자인 굿즈를 만들어 보고, 사운드 스테이지 공연도 관람하고, 제주 전통주와 로컬푸드를 매칭한 ‘전통주 미식 페어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문화적 감수성에 미식 경험까지 더한 복합 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후 팸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현장 중심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홍보 확산 활동을 이어갔다. 제주관광공사 역시 글로벌 유튜브 채널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홍보를 추진, 일본 내 서핑 수요층과 청년 소비층을 겨냥한 신규 수요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서핑을 매개로 한 제주만의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해 사계절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이자, 글로벌 서핑 허브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겠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서핑, 웰니스, 지역 축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형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여 해외 관광시장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이 기사는 정보신문 홈페이지(jungbo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jungbonews.co.kr/article.php?aid=7776043213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24일 05: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