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생태역사문화공원 조성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25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용역 계획(안) 공유 및 주민의견 청취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7월 21일(월) 18:41 |
![]() 제주특별자치도 |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이 용역 완료 전 기본계획안에 대한 추가 설명과 의견수렴을 요청해 마련됐다. 지난 6월 12일 삼성혈과 신산공원이 소재한 일도2동과 이도1동 주민을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용역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완료된 선행 연구용역의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세부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설명회에서는 ▲삼성혈~신산공원 연계방안 ▲공원조성 계획 정비 ▲주차난 해결 및 녹지 확충 방안 ▲공원 내 시설물 재배치 및 법률 검토내용 등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안)은 전문가 기술자문과 관계부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마련됐다. 제주도는 주민설명회 이후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 역사의 발상지인 삼성혈과 신산공원 일대가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제주만의 독특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