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자원봉사센터, 폭우 피해복구 위해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가동 총 300명의 자원봉사자, 10개 동 24세대 및 신창동 일원 복구 지원 7월 26일까지 긴급 대응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7월 20일(일) 19:29 |
![]() 광산구자원봉사센터, 폭우 피해복구 위해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가동 |
센터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총 10개 동 24세대, 자원봉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피해 세대는 첨단2동, 신창동, 비아동, 동곡동, 본량동, 평동, 임곡동, 신가동, 하남동, 삼도동에 분포돼 있다.
주요 복구 작업은 주택 및 상가 내 부유물과 폐기물 정리, 침수 가전 및 생활물품 정리, 양수작업 및 토사 제거, 비닐하우스·축사 복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첨단2동 월봉마을, 봉산마을, 신창동 매결마을, 비아동 상완길 일대 등 수해가 심각한 지역에는 하루 30명 이상의 인력이 집중 투입됐다.
이번 활동에는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 캠프와 단체, 청년회, 대학생 자원봉사자, 31사단 광산대대 등 다양한 인력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현장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봉사 인력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숙 센터장은 “이번 수해 복구는 단순한 청소 작업이 아니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과정”이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헌신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관내 시민들이 복구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들의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복구가 종료되는 26일까지 계속해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이후에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복구 대상지 발굴 및 연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