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월대천 축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주시 외도동주민자치위원장 양안식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
2025년 07월 17일(목) 10:06 |
![]() 제주시 외도동주민자치위원장 양안식 |
월대천은 바다와 한라산 계곡물이 만나는 곳으로 사계절이 시원하여 예로부터 신선들이 모여 달이 동쪽에서 솟아오를 때 맑은 물에 비친 달그림자를 구경하며 즐긴 누대라는 의미로 월대(月臺)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비경 속에 흐르는 월대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촬영을 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월대천축제는 외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안식)가 주최하고 월대천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마을주민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대부분의 출연자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참가자와 마을주민들로 주민들의 축제하는 특색을 가지고 있으며 방문하는 이들에게 외도를 알리고, 외도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외도동의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수개월 전부터 준비하는 축제입니다.
올해에는 월대교와 분수에 조명 시설을 설치하여 다리 전체를 수놓은 LED조명 등이 월대천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경관이 연출됩니다. 월대교의 아름다운 조명 아래에서 멋진 연주를 들으면서 소원을 이뤄주는 유등을 띄우는 행사도 마련하였습니다.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민요장구, 라인댄스, 훌라댄스 등의 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공연의 장이 열리고 수강생들과 함께 캘리그라피, 한글 서예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테우체험, 장어맨손잡기체험, 도깨비 경매장터, 외도물길 20리 플로깅 등 남녀노소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있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에 진행되는 ‘외도 물길 20리 플로깅 및 보물찾기’는 알작지, 마이못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관광지와 수정사터, 조공포지, 납세미물 등 문화유적지를 잇는 외도 물길 20리에서 자연을 즐기면서 환경도 생각하는 가족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추억이 남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무더운 여름날 월대천에서 외도동 주민들이 참여하여 만들어낸 축제에 참여해 무더위를 날리고 여름밤 멋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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