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도내 이.통장협의회 임원진 초청 치안간담회 개최

주민 대표인 이·통장협의회 임원진을 초청, 외국인범죄 특별치안대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 치안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제주 구현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7월 16일(수) 17:30
제주경찰청, 도내 이.통장협의회 임원진 초청 치안간담회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 에서는 7월 16일 제주경찰청 5층 한라상방에서 도내 이·통장협의회 임원진을 초청하여 치안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172리 587통을 대표하는 이장협의회와 통장협의회 임원진 42명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외국인범죄 특별치안대책 등 제주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활동사항을 소개하고, 치안 수요자이면서 주민 대표인 이·통장협의회의 의견을 청취하여 치안시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경찰청에서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범죄 특별치안대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교통사고 예방. 보이스피싱 등 신종범죄 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 공동주택 자동출입시스템 구축 등 각종 치안 시책을 소개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당부하였다.

제주경찰청에서는 외국인에 의한 대한민국 법질서 경시 우려를 원천 차단하고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외국인범죄 특별치안대책 추진 T/F’를 구성하여 외국인 범죄와 무질서 행위 집중단속, 가시적 예방·홍보활동, 제도개선 등 경찰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통장협의회 임원진들은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제시하면서 범죄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 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 확충,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등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과 함께, 앞으로 이·통장들이 지역사회와 경찰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다” 면서 치안 파트너로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치안 수요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치안 시책에 적극 반영하여 보다 안전한 제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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