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추진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도내 청년 자립과 정착 지원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7월 15일(화) 08:27 |
![]()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추진 |
지역청년지원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추진되어 온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청년이 겪는 다양한 사회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청년센터가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사업이다.
센터당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목포시, 무안군, 영광군, 영암군 4개 지역의 프로그램은 복지·문화, 교육 등 청년정책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실정과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기획되었다.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에서는 ‘어쩌다 어른ing’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요리, 금융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인공지능 리터러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취업역량 향상은 물론, 인공지능 학습동아리를 통해 직무, 창업, 창작 등 실전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광군청년센터는 ‘남다른 대학’이라는 이름으로 드론반, 챌린저스반, 웰니스반 등 3개 반을 구성하여 청년들의 사회적 네트워크 기반을 확대하며, 영암군청년센터는 공유경제 플랫폼 ‘Y-share’를 운영하며, 공간 활용 실험 프로젝트, 지역 상생 프로젝트, 재능 교환 플랫폼 등 청년의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유휴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함께 나누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지역 정착과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이라는 구조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희 중기일자리진흥원장은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활동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성장과 변화라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과 지역의 연계가 강화되고, 지역 청년센터의 역할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