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칡 제거 박차 여름철 덩굴류 집중 제거로 수목의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7월 12일(토) 18:41 |
![]() 서귀포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칡 제거 박차 |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토양조건 변화로 덩굴류가 도로 및 도심지 주변으로 급격히 확산하여 도로 경관을 저해해 가로수 등의 수목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는 실정이며, 산림의 황폐화 방지 및 산림 생태계 피해 복원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금년에는 사업비 3억 6,900만 원을 투입하여 서성로, 번영로, 산록도로, 평화로, 일주도로 등 주요도로변 126ha에 대해 전년도 시범사업 결과 및 현장 여건에 따라 화학적 방제(약제살포 또는 약제주입), 물리적 방제(덩굴걷기) 병행 등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숲가꾸기패트롤 사업을 통해 색달동 산2번지 등 조림지 내 덩굴제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에서도 5·16도로, 서성로 등 작업 중으로 효율적인 덩굴 제거를 위해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에도 중산간도로, 일주도로, 남성로 등 주요도로변 및 논오름·광평로 조림지 일대 40a를 대상으로 사업비 7,800만 원을 투입하여 덩굴제거 사업을 완료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 경관을 해치고, 조림목에 피해를 주는 덩굴을 지속적으로 제거하여 산림 경관 및 수목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