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High-End콘서트 희로애락 공연 개최 타악과 클래식의 이색 협업 7월 12일 남원서 ‘희로애락’ 공연 7월 12일 춘향문화예술회관서 무료 공연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7월 10일(목) 17:29 |
![]()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High-End콘서트 희로애락 공연 개최 |
이번 공연은 타악 퍼포먼스와 재즈·클래식으로 구성된 ‘High-End 콘서트: 喜怒哀樂(희로애락)’으로, 오는 7월 12일 오후 4시에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아퀴는 대북, 모듬북, 난타북 등 전통타악기를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흥과 신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창작활동을 이어온 단체로 미디어 타악과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로 독창적이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예술담은나라는 국제콩쿠르 수상자와 전·현직 교수 등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클래식 음악 단체로, 재즈와 클래식을 아우르는 연주로 관객과 소통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교류협력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희(喜)·로(怒)·애(哀)·락(樂)’을 테마로 총 3부로 구성되며, 상주단체 간 우수작품을 교류해 타 지역 관객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공연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1부는 아퀴의 타악 퍼포먼스로 막을 올리며, 2부에서는 예술담은나라의 재즈와 클래식 무대로 흥을 돋운다. 3부에서는 두 단체의 합동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준비해 현장의 몰입감을 높인다.
박종대 (사)타악연희원 아퀴 대표는 “전통 타악을 클래식과 접목해 새롭게 풀어낸 이번 무대가 관객 여러분께 큰 울림과 흥겨움을 선사하고, 아퀴와 예술담은나라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휘와 음악감독을 맡은 이대정랑 예술담은나라 대표는 “클래식과 재즈의 세련된 감성으로 관객과 교감하며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도내 공공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8개 단체가 선정돼 전주와 정읍, 남원, 김제, 장수, 고창, 부안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본 공연의 관람 예매는 나루컬쳐(www.naruculture.com)를 통해 진행된다.
예매문의는 1522-6278, 공연문의는 070-7558-4023으로 하면 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