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지역 상권 살리기 동참 ‘교내식당 휴무제’ 눈길 대학가 상권 활성화와 폭염 속 구성원 휴식권 확보를 위해 6~8월 총 8일 휴무 시행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7월 10일(목) 10:04 |
![]() 순천대학교, 지역 상권 살리기 동참 ‘교내식당 휴무제’ 눈길 |
이번 조치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 인근 소상공인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동시에, 폭염기 근로자들의 휴식도 함께 보장하기 위해 실시한다.
현재 국립순천대 교내식당 ‘향림마루’와 ‘읻터’는 하루 평균 약 400명의 교직원과 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휴무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캠퍼스 인근 외부 식당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순천대는 지난 6월 27일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7월 11일(금)과 25일(금), 그리고 8월 25일(월)부터 29일까지(금)를 포함해 총 7일간 휴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병운 총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이번 교내식당 휴무가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반응을 종합해 제도의 지속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실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