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북지역 5개 혁신기관 가짜노동×진짜혁신 북토크 개최

공공조직의 일 방식과 혁신을 되짚는 공론장 마련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7월 09일(수) 15:15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지역 5개 혁신기관 가짜노동×진짜혁신 북토크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 내 혁신기관들이 공공조직의 일하는 방식과 구조 혁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북토크 자리를 마련한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강영재),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 5개 기관은 오는 7월 10일(목) 오후 3시 30분, 전북테크비즈센터 1층 대강당에서 ‘가짜노동 × 진짜혁신 BOOK TALK’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부의 비효율, 디지털 전환, 공직사회 개혁 등 현실적인 과제에 대해 성찰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관련 저자 의 강연과 전문가 대담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청년예술기획 프로그램 ‘청년주문배달서비스’와 연계된 공연으로 문을 연다. 아시아 월드뮤직을 바탕으로 활동 중인 ‘투론(Turon)’ 팀이 사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이어지는 공식 순서에서는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의 환영사가 진행된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공공조직이 진짜 혁신을 말하려면, 현실을 직시하는 대화와 실패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북토크가 전북 내 공공기관들이 변화의 언어를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에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진짜 혁신이다’의 문용식 작가(前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의 노한동 작가(前 문화체육관광부 서기관)가 참여해 조직과 업무 방식에 대한 통찰을 공유한다.

이후에는 전주대학교 이영로 특임교수,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전문가 대담이 이어지며, 좌장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이 맡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사업 관계자는 “현장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해 현실적 문제를 제기하고, 기관 간 벽을 넘어 다양한 관점을 나눌 수 있도록 의도했다.”며 “북토크를 통해 혁신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북토크는 전북지역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현실적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자발적인 조직 혁신과 일하는 방식 개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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