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문내면보건지소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개소식 개최 질병예방·건강관리까지 기능 확대, 차별화된 서비스로 건강격차 해소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7월 09일(수) 14:34 |
![]() 해남군, 문내면보건지소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개소식 개최 |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기존의 진료 기능 중심의 일반 보건지소에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기능이 확장된 시설로서, 소생활권 중심의 지역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존의 진료 기능을 넘어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중점을 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지역주민들의 건강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문내면보건지소는 해남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7억원이 투입되어 지상 2층, 연면적 660㎡ 규모로 신축됐다.
진료실과 물리치료실, 조리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주 이용 대상층은 문내, 화원, 황산 등 해남 서부권역 주민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에는 문내면보건지소의 개소식이 열려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의 새 시작을 축하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문내면 정도군 이장단장는“이렇게 좋은 보건지소가 생겨 정말 기쁘다”며“건강검진과 운동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앞으로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건강증진형 문내면보건지소는 지역주민에게 행복도 드리고 건강도 드릴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공공보건의료기관 개선을 통해 질 높은 보건서비스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