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포두면, ‘한낮엔 밭일 잠시 멈춰요’온열질환 예방 마을 순회 활동 전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행정 추진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7월 09일(수) 14:23 |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지속 발효되는 가운데 사전 대응 차원으로 추진됐으며,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한낮에는 밭일을 잠시 멈추고, 물 섭취와 휴식을 충분히 취해달라”며 주민들에게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그늘! 휴식!’ 실천을 강조하며, 폭염 시간대 야외 작업 자제를 적극 홍보했다.
현장에서는 폭염 예방 수칙이 담긴 부채와 안내물을 배부하고,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시설의 냉방기 작동 상태와 적정 온도 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쉼터의 기능이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류상훈 포두면장은 “폭염은 특히 어르신들에게 큰 위협이 되는 만큼, 한낮 농작업을 자제하고 시원한 공간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두면은 폭염특보 기간 동안 무더위쉼터 상시 운영, 마을 방송을 통한 실시간 정보 제공,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 등을 지속 실시하며 주민 밀착형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