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 삼계탕 나눔 행사로 초복 맞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초청 ‘이서에서 사랑愛’행사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7월 09일(수) 11:55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완주군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택균·배귀순)가 9일 초복을 앞두고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이서에서 사랑愛’ 삼계탕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고령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함으로써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이서면의 따뜻한 효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완주군 자원봉사센터, 전주드림MJF라이온스클럽 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삼계탕과 반찬, 후식 등을 정성껏 준비했다. 이서배꽃민요단 등 이서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의 문화공연도 곁들여져 즐거움을 더했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도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하며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90세 이상 어르신 4분에게 ▲이서의 뿌리상 ▲팔팔에너지상 ▲꽃보다어르신상 ▲느티나무 그늘상 등 각각의 의미를 담은 특별상을 전달해 어르신들의 삶과 지혜, 지역사회의 뿌리로서의 가치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전택균 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 건강하고 따뜻한 이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 어린 손길이 모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돌봄과 나눔이 살아 숨 쉬는 따뜻한 완주군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복날 보양식 나눔 행사를 비롯해 명절꾸러미 지원, 꿈드림 장학금 전달,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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