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음식점 칭찬 및 미담 사례 찾기 이벤트 성료

632명 참여…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 시민이 직접 전한 미담 사례도 다수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7월 04일(금) 10:58
제주시, 음식점 칭찬 및 미담 사례 찾기 이벤트 성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친절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추진한 ‘음식점 칭찬 및 미담 사례 찾기’ 이벤트를 시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6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제주시 음식점의 서비스 경험을 SNS(네이버 폼)를 통해 추천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에는 총 63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 100명에게 4천~5천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했다.

한편, 이벤트에 접수된 추천 사유를 분석한 결과 ▲‘친절’이 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맛’ 41%, ▲‘위생’ 8%, ▲‘가격’ 7%, ▲‘기타’ 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민들이 단순히 음식의 맛을 넘어 정성과 배려가 담긴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시민들이 전한 미담 사례에는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을 따뜻하게 도운 식당 사장님의 배려, ▲위생적인 환경과 친절한 설명으로 마음까지 편안했던 경험, ▲추가 공기밥을 무료로 제공하며 진심 어린 환대를 보여준 사례 등 일상 속에서 체감한 진정성 있는 서비스가 다수 포함돼 감동을 더했다.

제주시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따뜻한 칭찬 한마디가 외식업계의 친절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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