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범죄피해자 공동 대응 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운영 현황 점검 및 사례 공유,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지원 방안 등 논의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7월 03일(목) 17:52
제주경찰청, 범죄피해자 공동 대응 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에서는 7.3(목).14:00 제주경찰청 7층 대회의실에서「제주보안관시스템(JSS)」71개 참여기관의 장(주무 부서장)들과「범죄피해자 공동 대응 협의체」정기회의를 개최하여, 그 간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보호·지원 절차를 제대로 알지 못하여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지지 않도록 깊이 숙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5월말 기준, 가정폭력·아동학대·성폭력 등 범죄 유형별 총 25건의 피해 사례에 대해「JSS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사례 별 평균 4개 참여기관이 협업하여 경제·의료·상담 등 83건의 맞춤형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였다.

경찰 이외 道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타기관에서 안건 제출 후 지원대책을 마련한 사례는 4건이며, 보호·지원을 위한 보호기관 연계율도 전년도 507건에 비해 136건 증가한 643건으로 27% 상승하였다.

이로 인해 지난 5월말 기준 가정폭력 112신고건수가 1,370건으로 최근 3년간 전국에서 최상위권으로 발생하였으나 여섯번째로 하락하였고, 아동학대와 스토킹 범죄 또한 2022년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나 각각 네 번째와 열 번째로 하락하여 제주보안관시스템(JSS)이 범죄 발생 이전에 위험 징후를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개입하여 범죄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둔 결과 꾸준히 감소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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