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 현기영 작가 초청 대담 개최

‘4·3과 시대적 맥락’주제로 문학과 역사를 함께 성찰하는 시간 마련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7월 01일(화) 09:12
우당도서관, 현기영 작가 초청 대담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우당도서관은 오는 7월 12일 오후 2시 꿈오름 강당에서 현기영 작가 초청 대담을 개최한다.

이번 대담은 2025년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 제주책 부문으로 선정된 ‘제주도우다’의 저자 현기영 작가를 초청해 ‘4·3과 시대적 맥락’을 주제로 진행된다.

대담은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동윤 교수가 함께 참여해 제주 4·3의 시대적 배경과 문학적 의미를 폭넓게 조망하고, 제주의 역사와 현재를 시민들과 함께 성찰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현기영 작가는 ‘순이삼촌’, ‘지상에 숟가락 하나’ 등의 작품을 통해 제주 4·3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대표 작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담에서는 자신의 문학적 여정과 4·3에 대한 기억과 시선,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4·3을 어떻게 기억하고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7월 2일(수)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jeju.go.kr/lib)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은 문학을 통해 4·3을 이해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금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과 역사를 매개로 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의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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