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해보면, 익명의 귀농 기부자의 지속적인 나눔 이어져 ‘감동’ 귀농인, 직접 키운 보리 60kg ‧마늘 2접 기부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6월 30일(월) 17:28 |
![]() 함평군 해보면, 익명의 귀농 기부자의 지속적인 나눔 이어져 ‘감동’ |
함평군은 “5월 귀농인의 익명 기부에 이어, 지난 27일에도 익명의 기부자가 해보면사무소에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본인을 해보면에 거주하는 귀농인이라 밝힌 한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 먹고 싶다”며 해보면사무소에 직접 재배한 마늘종 2박스(40㎏)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는 귀농 5년 차라 밝힌 또 다른 익명의 기부자가 “제가 직접 농사지은 보리와 마늘을 이웃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보리 60㎏과 마늘 2접을 기부했다.
정선희 해보면장은 “농사의 정성과 마음을 담아 기부해 주신 귀농인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농산물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문화가 지역에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