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에 보안등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총사업비 10억 원 투입, 보안등 2,400개소에 양방향 점멸기 설치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6월 30일(월) 10:45
서귀포시, 성산읍에 보안등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서귀포시는 성산읍 지역에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40% 포함)을 투입하여 보안등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가로(보안)등 원격제어시스템’은 서귀포시청 중앙관제시스템에서 무선 이동통신망을 통해 가로(보안)등을 원격으로 점·소등하고, 고장 여부 확인, 점등 시간 조정 등이 가능한 스마트 조명 관리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 전역에 가로(보안)등 원격제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온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39억7,500만 원을 투입해 서귀포 전역에 가로등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보안등의 경우에도 동지역, 대정읍 및 남원읍에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한편, 가로등은 도로에 차량 운행 안전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설치되는 조명이며, 보안등은 주택가 골목길 등 소규모 도로에 설치돼 방범과 야간 통행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성산읍 지역에 보안등 2,400개소에 대하여 양방향 점멸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미설치 지역에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보안등 원격제어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장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한 수리가 가능해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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