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건설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장 여름철 특별 점검 실시

건설폐기물 300톤 이상 배출 신고자 중 공사 진행 중인 사업장 49개소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6월 30일(월) 10:44
서귀포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7월부터 건설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장(300톤 이상 배출 신고자) 101개소 중 현재 공사를 진행중인 사업장 49개소에 대해 여름철 특별 배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사항은 △폐기물 적정 처리 여부 △폐기물 혼합보관 여부 △보관시설, 방법, 기간 등 처리기준 준수여부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시스템) 입력 준수여부 △배출자 신고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점검 시 현장에서 발견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 기준을 적용하며, 현장 지도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시정할 방침이다.

한편, 복합 점검이 필요한 사업장은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재활용 가능 폐기물의 분리 회수율을 높여 자원재활용을 선도한다.

올해 6월까지의 점검 실적은 115개소(사업장 93개소, 환경오염신고 22개소 등)를 점검하여 적발 14개소, 행정처분 5개소(조치명령 1, 과태료 4)를 시행하였으며, 건설폐기물 무단투기 업체 5개소를 포함해 10개소에 대해서는 고발 및 수사 의뢰를 실시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폐기물 적정처리 위반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 “건설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 특별 점검으로 폐기물을 적정하게 분리·배출하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며, “사업자 분들도 자발적인 적정처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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