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 2030 전담팀(TF) 제1차 회의 개최 2030세대 공무원 주도로 조직문화 혁신 본격 추진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6월 26일(목) 20:51 |
![]() 제주특별자치도 |
‘평행선’으로 명명된 전담팀은 도청과 행정시 소속 7급 이하 2030세대 공무원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젊은 세대의 감수성과 시각을 바탕으로 공직 내 성평등 인식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평행선’은 ‘평등한 행정문화를 선도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전담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성격유형검사(MBTI)와 조별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의 자기 이해와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소통 방식을 익히고 팀명 및 대표를 선정하는 등 향후 활동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전담팀은 12월까지 △성평등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발굴 △양성평등담당관제 연계 행사 참여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및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9월에는 상하급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세대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전담팀이 제안한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정책 실험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젊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성평등이라는 주제에 접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30세대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세대 간 공감과 협력이 살아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