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협의회, 정년퇴임 사회복지사 대상 합동 퇴임식 개최

6년째 이어지는 합동 퇴임식으로 정년퇴직자에 대한 예우 문화 정착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6월 26일(목) 09:48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정년퇴임 사회복지사 대상 합동 퇴임식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지역 사회복지 현장에서 오랜 시간 헌신해온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따뜻한 작별 인사를 나눴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지난 24일 오후, 협의회 2층 삼다수홀에서 ‘2025년 상반기 사회복지현장 종사자 합동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퇴임자들의 동료와 가족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 허정례 前회장, 제주도농아복지관 정우정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함께 퇴임을 축하했다.

고승화 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십 년간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앞으로는 자신만의 삶을 온전히 누리는 시간 속에서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퇴임자들은“퇴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그동안 함께해준 동료들과 무엇보다 곁을 지켜준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회를 밝혔다.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2020년부터 정년퇴임 사회복지사에 대한 예우와 존중의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합동 퇴임식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퇴임 이후의 삶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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