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여름휴가철 대비 연안여객선 특별 안전점검 실시

유관기관 합동 가파·마라항로 5척 대상 12일간 진행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6월 25일(수) 17:26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7월 25일~8월 10일)을 앞두고 여행객 급증에 대비해 가파도·마라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5척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12일간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여객선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여행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제주도를 비롯해 5개 기관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선박의 안전 상태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여객 증가에 따른 △여객 승하선 절차 준수 △구명조끼 등 안전비품 보관상태 △태풍 내습에 대비한 비상대응 절차 △전기차 선적 관리 등이다. 이를 통해 여객선 운항의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현지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하자는 선박 수리 등 안전 조치를 통해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상교통 운항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여객선 설비 및 편의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여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며, “해상교통의 안전과 여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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