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된 필름식 자동차 번호판, 서둘러 무상교체 받으세요.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자동차등록팀장 김무원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5년 06월 24일(화) 10:21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자동차등록팀장 김무원
[정보신문] 정부는 2020년부터 기존 도색식 자동차 번호판에 비해 시인성이 좋고 위변조 방지 기능도 강화된 필름식 번호판을 도입했다. 하지만 도입 초기에 번호판의 필름이 벗겨지거나 숫자가 지워지는 등의 문제가 여러 차례 발생했고, 정부에서는 2020년 7월부터 5년간 무상 품질보증기간을 정해서 운전자 부주의가 아닌 필름손상(벗겨짐·터짐·오염 등)이 발생한 경우 무상으로 번호판을 교체해 주고 있다.

이에 따라 필름식 번호판의 무상 품질보증기간은 2025년 6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종료되며, 이후 7월 1일부터 무상 품질보증기간이 만료된 필름식 번호판의 교체 비용은 차량 소유주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그러므로 현재 필름식 번호판이 훼손되었거나 식별이 어려운 상태라면, 서둘러 시청 자동차등록팀이나 번호판 교부대행사무소에 문의하여 무상으로 교체를 받아야 한다.

자동차 번호판 손상은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가 아니다. 훼손된 번호판은 교통단속 카메라 인식 오류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다. 따라서 현재 필름식 번호판을 사용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서는 자신의 자동차 번호판 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하시고, 이상이 있다면 가급적 서둘러 무상 교체받으시기를 당부드린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이 기사는 정보신문 홈페이지(jungbo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jungbonews.co.kr/article.php?aid=7201336066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20일 18: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