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역협동조합회의, 세계협동조합의 날 103회 기념행사 개최

슬로건“연대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6월 20일(금) 17:42
목포지역협동조합회의, 세계협동조합의 날 103회 기념행사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목포지역협동조합회의(대표 김영제)는 오는 7월 5일 세계협동조합의 날 103주년을 맞아 “2025 목포지역협동조합한마당”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협동조합의 날은 1923부터 국제협동조합연맹(ICA)에 의해 기념되었으며, 1995년 국제협동조합연맹 창립 100주년을 맞아 유엔이 공식 기념일로 처음 지정하였고, 13년만인 올해 2025년을 두 번째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하였다.

세계적인 사회양극화 심화로 인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대안으로 협동조합의 정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2025 국제협동조합연맹의 공식 슬로건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협동조합”으로 매년 7월 첫째 토요일을 ‘세계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하여 왔다.

이러한 의미를 기리기 위하여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11개의 협동조합들로 구성된 목포지역협동조합회의에서는 7월 5일, 독립영화관 시네마MM에서 ’2025 목포지역협동조합한마당‘을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식과 협동조합 공동체 영화상영, 협동네트워크 파티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동조합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람중심의 경제, 연대와 상생, 그리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중요한 해답을 찾아왔다.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양극화, 지역소멸, 청년실업 등의 사회적 문제 앞에서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협동조합의 노력은 지역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지역협동조합회의 김영제 대표는 “103번째를 맞는 세계협동조합의날을 맞아 목포에서 열리는 ’2025 목포지역협동조합한마당‘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협동과 나눔의 정신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더 넓게 전파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하고 “목포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우리 사회에 건강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는 큰 힘이 될 것이며 경쟁을 넘어서는 상생과 협력의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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