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교원 생태전환 공존연수 순천만 흑두루미의 위험한 여정, 새들의 이야기 실시 공존의 가치를 담은 생태전환 연수, 지속가능한 학교 교육으로 확산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6월 20일(금) 11:07 |
![]() 순천교육지원청, 교원 생태전환 공존연수 순천만 흑두루미의 위험한 여정, 새들의 이야기 실시 |
이번 연수는 순천교원아카데미와 연계하여 흑두루미를 주제로 생태 감수성과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교육적 관점을 공유하고, 자연과 인간, 교실과 마을, 오늘과 미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며 생태전환 공존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 교원들은 멸종위기 철새인 흑두루미의 서식환경과 이동 여정을 중심으로 한 해설과 음악이 어우러진 스토리 기반 콘텐츠를 통해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순천교육지원청은 실천 중심 생태교육 캠페인 「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 행동」을 관내 전체 학교 및 기관에 제안하고 있다. 교원 연수에서도 ‘다회용 컵 사용하기’, ‘1인 1반려식물 키우기’등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 방법을 공유하며 참여를 독려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중등 교사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 실천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공존’은 단순히 함께 존재하는 것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학교는 생태전환의 출발점이자, 일상의 실천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생태 자원을 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연수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