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4기 주민자치대학 본격 개강 갈등관리·ChatGPT 활용 등 실용 중심 15개 강좌 구성… 9월까지 운영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6월 20일(금) 09:45 |
이날 행사에는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위탁운영 기관인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 관계자와 입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오리엔테이션과 숙명여대 김경희 교수의 ‘지역문제 갈등관리 및 해결과정’을 주제로 한 첫 강의가 이어졌다.
주민자치대학 교육과정은 ▲주민자치회 도입과 주민자치 우수사례, ▲ChatGPT의 이해와 주민자치 활용, ▲제주도정 핵심 정책 등 실용 중심의 내용과 ▲현장 체험학습 강좌를 포함하여 총 15강좌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주도민대학과의 학점 연계가 시작되어 수강자들은 학습 이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은 오는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도 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2022년부터 시작한 이래로 총 9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제주시 주민자치대학은 주민자치위원, 지역리더 등 지역사회 변화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시 주민자치대학을 통해 수강생 모두가 주민자치 시대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제주시의 가능성과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