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볼링팀,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종합 준우승 쾌거 금 2, 은 2, 동 3개 획득…전국 최정상 실력 자랑, 전남 볼링 저력 과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6월 19일(목) 15:57 |
![]() 광양시청 볼링팀,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종합 준우승 쾌거 |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라남도볼링협회(회장 박종남)에 따르면, 광양시청 볼링팀은 최근 전주파인트리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된 대회 남자 일반부에서 금 2, 은 2,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면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양시청 유승호는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1,598점(평균 266.3점)으로, 박상혁은 1,539점(평균 256.5점)으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남자일반부 5인조 경기에서는 박상혁-백승민-유승호-김동현-가수형 조가 합계 7,168점(평균 238.9점)으로 2위 인천교통공사(6,964점, 평균 232.1점)를 크게 따돌리고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상혁은 이어 열린 남자일반부 개인종합에서 5,825점(평균 242.7점)으로 은메달을, 유승호는 5,723점(평균 238.5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또한 가수형은 마스터즈에서 합계 2,427점(평균 242.7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박상혁은 2,416점(평균 241.6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추가하며 팀의 종합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유승호는 개인전과 5인조전에서 2관왕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광양시청 볼링팀은 지난 5월 ‘제27회 전국실업볼링대회’ 종합 우승에 이어, 이번 대한볼링협회장배전국볼링대회에서도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남볼링의 위상을 굳건히 다졌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광양시청 볼링팀 선수들이 연이어 좋은 성과를 내줘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남 전라남도볼링협회장은 “이번 대회의 성과는 선수들의 탁월한 기량과 꾸준한 노력이 빚어낸 결실이다”며, “전남 볼링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기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