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우리모두 환경지킴이!

서귀포시 성산읍 생활환경팀장 정근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5년 06월 19일(목) 09:51
서귀포시 성산읍 생활환경팀장 정근실
[정보신문] 최근 우리 마을 곳곳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가 종종 눈에 띈다. 담배꽁초, 음료수 캔, 일회용 비닐봉지 등이 아무렇지 않게 길가와 공터에 방치되어 있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쓰레기 투기는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며, 심각하게는 동식물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쓰레기 투기는 ‘내 것만 아니면 된다’는 무책임한 마음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모두에게 돌아온다. 쓰레기가 썩으며 발생하는 악취와 오염물질, 분리수거의 어려움, 청소 노동자의 고충 등 쓰레기가 남기는 사회적 비용은 결코 작지 않다. 무엇보다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야 할 환경에 큰 부담이 된다.

쓰레기 투기 근절은 어렵지 않다. 내 손에 쥔 작은 쓰레기 하나를 꼭 집으로 가져가 버리는 실천,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류하는 습관이 쌓이면 우리 마을은 금세 깨끗해질 수 있다. 또한 지역 주민 모두가 환경지킴이로서 관심을 갖고 서로를 독려한다면, 불법 투기도 확연히 줄어들 것이다.

지자체와 행정에서는 주기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신속한 행정처리와 감시 시스템 구축 등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각자의 시민의식이다. 작은 쓰레기 하나까지도 소중히 다루는 나의 행동이 변화의 시작이다.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우리 마을을 위해 오늘부터 내가 먼저 쓰레기 투기 근절을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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