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장마 앞에서, 안전을 묻다 서귀포시 표선면 주무관 장성인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
2025년 06월 16일(월) 10:30 |
![]() 서귀포시 표선면 주무관 장성인 |
이러한 복합적인 위협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한 안전 관리’다. 안전은 단발성 점검이나 캠페인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 보호 장비 착용, 철저한 장비 점검, 작업 전후의 현장 정리 등 일상적인 습관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한다.
더불어, 평소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길러야 한다. 감전, 열사병, 집중호우 등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실천 중심의 교육은 사고 예방의 핵심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안전은 특정인의 몫이 아니라 모두의 책임이다. 누구나 현장에서 자신의 안전은 물론 동료의 안전도 함께 살펴야 하며,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공유하고 조치해야 한다. 관리자는 지침이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을 즉각 실시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춰야 한다.
예기치 못한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에 안전은 늘 깨어 있어야 할 가치이며, 전 구성원이 이를 실천할 때 비로소 효과를 발휘한다. 다가오는 장마와 무더위 앞에서, 기본을 되새기고 실천하는 자세로 안전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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