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교육 운영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해설하는 로컬여행 전문가 양성… 6월 20일까지 모집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6월 13일(금) 09:32 |
![]() 제주시,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교육 운영 |
이번 교육은 제주시 지역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여행 기획과 해설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로컬 여행의 전망, 마을여행 코스 기획 및 해설사의 역할, 마을여행 현장탐방, 마을여행 상품 기획 및 발표 등 기본과정과 ▲상품기획서 발표를 통해 선정된 2개의 우수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해설 실습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심화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인원은 총 30명 내외로, 마을별 3~5인의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 마감일은 6월 20일이다.
마을에서는 제주시 e-체송함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개인은 제주시 누리집의 입찰·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jgyn2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마을여행 큐레이터 양성교육을 통해 조천읍 와산리와 애월읍 상귀리가 우수 마을로 선정되어 심화과정을 거쳐 실제 마을여행 상품으로 운영되었고,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제주시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히 마을을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마을의 삶과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전문 해설 인력 양성에 목적이 있다”며,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