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 부활제 진행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5월 20일(화) 16:09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 부활제 진행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는 2025년 5월 27일(화) 오후 5시 30분, 5·18민주광장(구 전남도청 앞)에서“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 부활제”엄숙하게 진행한다.

부활제는 1980년 5월 27일, 5·18민주화운동의 마지막 항쟁일에 옛 전남도청을 끝까지 사수하다 장렬히 산화한 오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그 숭고한 희생을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이다. 이를 통해 자유와 민주, 정의를 지키기 위해 최후까지 목숨을 바친 이들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한다.

이날 행사에는 5 18민주유공자 및 가족, 일반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 민주 정의를 위해 최후까지 목숨으로 사수하다 산화한 5·18영령들을 위한 제례 및 헌화와 5·18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모 공연에는 무천황경하예술단의 씻김굿 공연과 빅맨과 킹스밴드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행사는 광주지방보훈청이 주최하고 5 18민주화운동공로자회가 주관하며, 5·18민중항쟁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활제는 본 행사 시작에 앞서 제례 및 헌화를 올리는 순서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어지는 개회 선언과 내빈 및 초청 인사 소개, 그리고 추모사를 통해 5·18민중항쟁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시간이 마련된다.

추모사에는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회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지방보훈청장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추모 공연에서는 오월 영령들의 넋을 달래기 위한 전통 예술 공연인 무천황경하예술단의 씻김굿과 함께 빅맨, 킹스밴드가 무대를 꾸민다. 이 공연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적 위로의 장이자, 공동체적 기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먹밥 나눔 행사를 통해 1980년 당시 광주시민들의 연대와 희생, 그리고 온정을 상징적으로 되새기며 행사는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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