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미래농업 이끌어간 청년농업인 선발 영농정착 지원금 월 최대 110만원·정책자금 최대 5억 융자 등 운영 자금 지원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5월 15일(목) 10:50 |
![]() 서귀포시 |
지난해 서귀포시는 역대 최고 인원인 123명의 청년농업인을 육성하였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모집이 예정되어 있어 최종 선발 인원은 작년에 이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농업인 선정자는 영농정착 지원금을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월 100만원, 3년차 월 90만원)을 지급받으며, 바우처 형식의 농협 청년농업희망카드를 발급받아 농가 경영비나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정책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융자(고정금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농지·농기계 구입, 시설 구축 등 다양한 영농 초기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 올해 선정자부터는 자금(융자)배정 평가 방식이 도입되므로 자금(융자)배정이 확정되기 전까지 농지 구입 등 선계약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봉구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후계 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그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