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입국 예정 외국인 근로자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 전개 서귀포시 관내 외국인 근로자(농․수산업 종사) 등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5월 14일(수) 17:43 |
![]() 서귀포경찰서, 입국 예정 외국인 근로자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 전개 |
’2024년 기준 서귀포시 체류 외국인은 9,985명으로 3년 전인 ’22년 7,226명 대비 38.2% 증가하였고, 외국인 근로자도 938명으로 ’23년 526명 대비 78.3%로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중국인 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는 등 서귀포시 관내에서 125건의 크고 작은 외국인의 범죄가 발생하여 시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베트남·영어 3개 국어로 ‘범죄예방 안내 리플릿’을 제작하여 금년 4월과 5월에 입국 예정인 해외 근로자 79명에게 이메일을 발송하였고, 하반기에는 입국 예정인 500여명에게 이메일 및 해외 우편을 발송 예정이다.
또한, 체류 외국인과 외국인 근로자(농·어촌) 집단 거주지에서 현장 방문 홍보활동을 매월 실시하는 한편 외국인 범죄 집중단속 기간(3.23.~6.30.)을 운영하며 외국인 범죄 피의사건에 엄정 대응하는 등 외국인 범죄 선제적 차단을 위한 종합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용태 경찰서장은 “도・농복합지역인 서귀포의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지속되는 만큼,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안전한 관광도시 서귀포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