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행복해야 하는 가정의 달 5월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주무관 장승진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5년 05월 07일(수) 10:24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주무관 장승진
[정보신문] 출근할 때 걸쳐 입었던 코트를 팔에 얹으며 퇴근하는 나를 보니, 어느새 5월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5월 하면 누구나 반사적으로 가정의 달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5월 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 5월 19일 성년의 날, 5월 21일 부부의 날 등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데, 그게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5월을 가정의 달로 인식하는건 우리나라뿐 만이 아니다. 1989년 UN총회에서 가정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에 대해 정부와 민간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1994년을 ‘세계 가정의 해’로 설정하고, 매년 5월 15일을 ‘세계가정의 날’로 정하면서 이제 5월은 전세계인의 가정의 달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세상사가 다 그렇듯,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진 않는다. TV프로그램, 유튜브,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는 위기에 놓인 가정들을 볼 수 있고, 그 심각성 또한 인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는 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이 가능하도록 기여하는 도우미는 없을까?

서귀포시가족센터는 그의 대한 해답이 되고자 한다. 서귀포시가족센터는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함과 동시에 가족 관계향상, 의사 소통방법, 역할지원 등 가족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부모, 부부, 조부모, 자녀 등 가족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가족원간의 갈등, 불화 문제 등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가족 상담을 운영을 실시하며 위기에 놓인 가족원들이 행복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화목한 가정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을 배출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들이 모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감을 의심하지 않는다. 가정의 달을 맞아 나는 우리 가족에게 어떤존재인가 되돌아보는 시간을 한 번쯤은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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