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 지역 간 네트워킹 체계 구축

서귀포시청 교류도시 연계 글로벌역량강화연수 운영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4월 18일(금) 18:24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한상신)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서귀포시청와 연계하여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서귀포시청 교류도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글로벌역량강화연수를 운영했다.

서귀포시 교류도시(총 11개소) 중 서귀포시를 포함한 총 8개(고흥군, 이천시, 철원군, 안양시, 태백시, 의왕시, 부산진구) 도시의 희망 공무원이 참여했다.

서귀포시의 런케이션(Learncation)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는 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여 글로벌 네크워킹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이 되었다. 제주의 자연환경과 범지구적 문제를 연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협력적 글로벌 마이드셋을 함양하기 위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참가한 연수생들은 ‘Global Citizenship 101’ 수업을 통해 세계시민의 관점으로 지역의 문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Collaborative Design’ 수업을 통해 네트워킹 구축에 필요한 협력적 마인드셋을 직접 체험했으며, ‘Olle Trails: Connecting Nations’ 수업을 통해 전국 각지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간 교류의 모습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연수생은 “세계시민과 글로벌역량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글로벌역량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쉬운 예시들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즐거웠으며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되어 더욱 알찬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진행한 이번 글로벌역량강화연수를 통해 지역 간의 네트워킹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본 센터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글로벌역량교육의 허브가 되어 학생·영어교사뿐만 아니라 학교 관리자, 시·도 교육청, 교육부의대학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를 연내에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에 위치하고 있는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교육부 소속 국립국제교육원의 부설 기관으로 교육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역량강화연수」와 「영어교사연수」, 소외 계층 학생 및 한·일·중 학생 등을 위한 「차세대글로벌연수」,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위한 「글로벌원격연수」, 「지역주민글로벌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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