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전면, 취약계층 자석용 비상연락망 배부 비상연락망으로 골든타임 지킨다 응급상황, 당황 말고 연락부터 생활밀착형 대응 시스템 구축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4월 18일(금) 10:41 |
비상연락망은 수혜자가 자택 주소와 보호자 연락처를 직접 기입해 냉장고, 전화기 옆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해 응급상황 시 가족은 물론 요양보호사, 이웃, 방문자도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연락망 작성과 부착을 도우며, 위기 발생 시 외부인도 정보를 즉시 확인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자와 장애인 가구는 초기 대응 속도가 생명을 좌우하는 만큼, 이번 비상연락망은 실질적인 생명 보호 수단으로 평가되며 이를 통해 위기가정의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비상연락망은 단순한 종이가 아닌, 위기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한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위기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연락이다 이번 연락망은 누구나 쉽게 정보를 확인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정 방문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으로, 응급 대응력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내 연대와 상호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신전면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밀착형 복지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일상을 든든히 지켜나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