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어린이 보호구역 실태조사 착수보고회 개최

교통사고 현황, 안전시설물, 개선안 마련 등 정밀 실태조사 100개소 추진
실효성 있는 보호구역 관리, 우선순위 결정 등 정책 수립의 핵심 자료로 활용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4월 17일(목) 18:27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18일 오전 10시 자치경찰단 대회의실(참꽃마루)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실태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보호구역 실태조사는 지난 23년 10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보호구역에 대한 교통환경 실태조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주 현실에 맞는 실효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도 도로관리과, 행정시 건설과, 제주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실태조사는 우선 10개소를 선정해 실시한 뒤, 문제점을 분석·개선하고 조사체계와 방향을 정립해 총 1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현황분석 △안전시설 현황 △차량 통행량 △보행신호주기 등 1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 진단과 개선안 검토도 진행한다.

실태조사 결과는 보호구역 교통안전 평가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신호등·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개선 우선순위 결정 등 어린이보호구역 종합 개선계획 수립의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어린이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전국 최고 수준의 보호구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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