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봄맞이 ‘가가호호 방문 이불세탁 사업’ 추진

약 90가구 총 250채 대상…생활밀착형 ONE-STOP 이불세탁 서비스 제공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4월 16일(수) 14:56
광양시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봄맞이 ‘가가호호 방문 이불세탁 사업’ 추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양시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옥병, 민간위원장 정규석)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가호호 방문 이불세탁 사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피가 큰 겨울 이불 세탁에 어려움이 있는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을 위한 골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의 2025년 특화사업이다.

협의체는 지난 3월 말 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재호) ‘이부자리사업단’과 협약을 맺었으며, 사업비 100만 원을 사용해 5월까지 약 90가구를 대상으로 이불 수거부터 세탁, 배달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ONE-STOP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골약동 56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해 이불 162채의 세탁이 완료됐으며, 협의체는 향후 추가로 34가구(이불 88채)를 모집해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ONE-STOP 이불 세탁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구는 골약동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신청하면 된다.

정규석 민간위원장은 “겨울 이불을 제대로 세탁하지 못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옥병 골약동장은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하나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해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더불어 잘 사는 골약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기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감동가득 반찬지원 사업 ▲쾌적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 ▲함께해요! 孝 가득 영양돌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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