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안심(安心)봉투 비치 금융기관 ATM기기 안심봉투 비치, 경로당 고령자 대상 교육 및 지구대·파출소 전광판 문구현출 등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4월 09일(수) 21:18 |
![]() 제주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안심(安心)봉투 비치 |
제주도 전화금융사기 발생 건수는 최근 감소하는 추세이나, 지난해 12월 피해액 3억 9500만원 상당의 전화금융사기 수거책이 검거되는 등 도민 피해는 여전히 적지 않은 수준이다.
기동순찰대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사례를 분석한 결과, 피해자들의 상당수가 금융기관의 ATM기기를 사용, 현금을 인출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착안, 금융사기범죄 대응방법이 기재된 ‘안심(安心)봉투’를 1,000매 제작하여 도내 금융기관 5개소 ATM기기에 비치하였다.
‘안심(安心)봉투’에는 ▵지급정지 신청 방법, ▵112신고 등 온·오프라인 신고 방법, ▵명의도용에 피해 예방을 위한 방법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방법 및 예방수칙이 기재되어 있다.
금융기관 관계자는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대응 방법을 알 수 있어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안심봉투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와 함께, 기동순찰대는 올해 애월 소재 경로당 등 10개소를 방문하여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범죄 예방교육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구대·파출소 전광판을 활용한 예방 문구(현출 문구: 대출 권유, 수상한 링크 조심! 클릭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세요)를 현출하여 금융사기범죄에 대한 도민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학수 기동순찰대장은 ‘안심(安心)봉투를 통해 제주도민이 안심(安心)하고 경제활동을 하길 기대한다’며 ‘기동순찰대는 앞으로도 가시적인 순찰 활동과 더불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