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예울마루, 연중 예술교육 플랫폼 본격 운영 “두려움 너머의 멋진 일들”… 이연, 예울마루서 여수 관객 만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4월 09일(수) 15:19 |
![]() GS칼텍스 예울마루, 연중 예술교육 플랫폼 본격 운영 |
‘예울마루 클래스’는 기존 ‘예울마루 아카데미’를 전면 개편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인문예술 강연 프로그램 ‘화요살롱’과 실기 중심의 ‘아트스쿨’, ‘아트클럽’으로 구성된다.
먼저, ‘화요살롱’은 짝수 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예울마루 3층 소극장에서 열리는 고품격 인문예술 강연 시리즈다.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과 함께 예술과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이 프로그램은, 저녁 시간대에 운영되어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2025년 ‘화요살롱’의 포문은 오는 4월 29일, 드로잉 크리에이터이자 작가, 영상 제작자이자 퍼포머 등 다채로운 창작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연이 연다. 유튜브 채널 ‘이연LEEYEON’을 통해 그림과 내레이션, 음악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영상 콘텐츠로 수십만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그녀는, 단순한 ‘드로잉 크리에이터’를 넘어 삶과 예술, 감정의 결을 통합적으로 탐구해온 종합예술인이다.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매일을 헤엄치는 법』 등 기존 저서에 이어, 최근 출간한 신간 『모든 멋진 일에는 두려움이 따른다』에서는 창작자로 살아가는 과정 속 불안과 희망, 실패와 성장의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이 책은 특히, 새로운 길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두려움은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연이 창작자로서 겪은 내밀한 경험과 감정, 그리고 다양한 예술 매체를 통해 자신만의 언어를 확장해온 여정을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그림뿐 아니라 글, 영상, 무대까지 넘나들며 일상의 이야기를 예술로 전환해 온 그녀의 행보는, 관객들에게 각자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강연 후에는 사인회를 통해 관객과의 교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슬아 작가(6/24), 장진 감독(8/26), 지웅배 천문학자(10/28) 등 각 분야의 창작자들이 함께하는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화요살롱’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수강 신청 시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수강료는 회차당 35,000원이며, 전 회차 패키지 등록 시 120,000원으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울마루 클래스는 이 외에도 유아부터 성인을 아우르는 실기 중심의 예술교육 프로그램 ‘아트스쿨’과 ‘아트클럽’을 통해 연중 다채로운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강좌는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며, 수강 신청 및 세부 정보는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 또는 전화(1544-76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