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신채원 선수, 2025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우승 국가대표 승선 여자부 –63kg급 우승, 1차 선발전 2위에서 2차 선발전 우승으로 태극마크 기쁨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3월 12일(수) 15:35 |
![]() 여자부 –63kg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채원 선수와 김양호 순천시청 유도팀 감독 |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라남도유도회(회장 김효수)에 따르면, 신채원은 11일 충남 보령실내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여자부 –63kg급에서 우승을 차지,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고 알려왔다.
순천시청 유도팀(감독 김양호) 신채원은 16강전에서 김예지(한국체육대)에 반칙승, 8강전에서 고은아(용인대)에 지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이주연(광주교통공사)에게 허리후리기 절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대망의 결승전에서 신채원은 지난 1차 국가대표 선발전(2024년 11월) 결승에서 석패했던 허슬미(안산시청)에게 허리채기 유효승으로 앙갚음하며 대회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로써 신채원은 1차 선발전에서 2위, 2차 선발전에서 1위를 각각 차지하며 2025년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김효수 전남유도회 회장은 "신채원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유도를 대표해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신채원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은 전남 유도의 큰 성과다. 앞으로도 국제대회에서 전남과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