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가치돌봄 확대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2025년부터 전면시행,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및 고독사 예방 효과 기대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3월 12일(수) 09:29 |
![]() 제주시, 제주가치돌봄 확대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 |
2025 제주가치돌봄 사업은 기존 3대 돌봄서비스(가사지원, 식사지원, 긴급돌봄)에서 5대 9종 돌봄서비스(일상생활지원,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로 확대하여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제주시는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쓰레기 더미 집에서 홀로 사는 한 장년층에게 3월 11일 대청소를 지원하였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어 일시재가 서비스로 주 2회 가사지원을 하여 일상으로의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서비스 지원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하여 지원대상자를 확대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상자 발굴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현재 제주가치돌봄 제공기관 1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월 간 834명에게 907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서비스 종류로는 가사 181건, 방문목욕 113건, 식사지원 603건, 동행지원 6건, 대청소 4건 등이 포함된다.
제주시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제주가치돌봄 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분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제주시민에게 다양하고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