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요실금 적기 치료 지원사업 추진

60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 치료비 지원, 의료기기 대여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3월 11일(화) 11:31
광주시 서구, 요실금 적기 치료 지원사업 추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고령층의 사회적 참여와 원만한 대인관계를 저해하는 요실금을 적기에 치료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서구는 먼저 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족에 대해 요실금 치료를 위한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연 1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한다.

또한 서구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은 후 의료기기 대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문간호사의 관리를 받으며 3개월간 요실금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요실금 환자에 대한 치료지원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보건소와 협력체계를 마련해 요실금 의료기기 운영·관리와 환자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돌봄지원과 돌봄지원팀(062-360-4924, 49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사회적 활동 유지에 제약이 될 수 있는 요실금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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